[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대한전선(001440)의 광통신케이블 전문기업인 대한광통신이 인도에서 583만달러 규모의 광복합가공지선(OPGW) 공급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광통신은 인도 전력청에서 발주한 OPGW 공급에 대해 인도의 시공사인 KEC인터내셔널에 1년 동안 3000Km의 물량을 공급키로 계약했다.
이번 계약은 지금까지 공급해 온 OPGW 공급 건 중 단일품목으로는 가장 큰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OPGW는 전력과 통신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능을 가진 복합 케이블이다. 최근 LTE 등 통신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인도는 향후 미래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장"이라며 "앞으로 OPGW 관련 서비스를 다양하게 개발해 추가적인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