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조 RP 전액 낙찰..낙찰금리 4.14%(상보)

입력 : 2008-11-21 오전 11:01:00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한국은행이 21일 환매조건부채권(RP) 28일물 2조원 매입에 나서 전액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실시된 RP 입찰에는 총 2조1000억원이 입찰에 응해 평균낙찰금리 4.14%에 2조원 전액 낙찰됐다. 한은이 제시한 최저입찰금리는 4.1%였다.
 
이번 RP 매입에서 은행채 등 신용위험증권의 최대 매입액은 1조6000억원이며, 증권별 매입규모는 집계가 종료되는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4일 증시 안정을 위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공급했던 2조원이 만기가 돌아온 것을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차원에서 재차 RP매입에 나서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RP방식으로 시중에 공급된 잔액은 총 4조원으로 변함이 없다.
 
다만 증권금융이 보유했던 국공채를 샀다면 이번에는 은행채 시장으로 자금이 흘러가는 효과가 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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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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