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맥도날드 실적이 전분기 보다 3.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맥도날드는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5% 하락한 1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도 1달러43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달러51센트보다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순이익 1달러47센트에 못 미치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억5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71억6000만달러와 전 분기 매출액 71억7000만달러에 비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빗 파머 UBS 증권 전문가는 "패스트 푸드 식당이 늘어나면서 맥도날드의 입지도 좁아졌다"며 "마케팅에 실패하고 혁신적인 메뉴 개발이 지연되면서 각종 쿠폰으로 무장한 다른 전문점에 밀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