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는 LTE 스마트폰의 국내 판매량이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의 LTE폰 300만대 돌파는 지난해 10월 '옵티머스 LTE'를 처음 출시한 후 1년 만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다양한 LTE 스마트폰 라인업, 사용자경험(UX), 사후 지원, LTE 특허 1위 등이 있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실제 LG전자는 옵티머스 LTE 이후 4:3 비율의 5인치 화면의 '옵티머스 뷰', 세계 최초 2GB 램을 탑재한 '옵티머스 LTE2'를 잇따라 출시했다.
또 최근 출시된 '옵티머스 G'는 ▲Q슬라이드 ▲라이브 줌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 ▲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사용자 경험(UX)을 탑재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7월 '밸류팩 업그레이드'에 이어 지난 15일 국내 출시 스마트폰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최신 OS인 '젤리빈' 업그레이드 실시 일정을 발표하는 등 사후지원도 판매량 증가도 한몫했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엔코는 보고서를 통해 LG전자가 LTE 특허 세계 1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LTE 스마트폰 신뢰가 높아졌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TE=LG'로 형성된 소비자들의 신뢰가 제품구매로 연결된 것"이라며 "최근 선보인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Vu2로 국내 LTE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