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약세장 속에서 홈쇼핑주의 강세가 눈에 띈다.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홈쇼핑 업종은 매년 두자리 수 취급고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어 '쇼핑'의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GS홈쇼핑의 경우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인 14만~16만원 수준까지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CJ오쇼핑은 불황에도 15% 이상 취급고 증가율을 달성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고 자회사인 CJ헬로비전의 상장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