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아이폰5부터는 KT처럼 SK텔레콤도 애플전용매장에서 즉시 개통이 가능해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아이폰5부터는 SKT 대리점 외에도 프리스비나 콘시어지, 윌리스, 에이샵 등 전국 66개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APR)에서도 즉시 개통이 이뤄지도록 애플과 협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KT에서 출시되는 애플 제품만 애플전용매장에서 개통이 가능했지만 SK텔레콤이 아이폰5 판매 활성화를 위해 애플과 함께 개통업무를 개시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SK텔레콤과 KT 아이폰 개통이 가능한 APR 매장은 전국에 콘시어지 매장이 28곳, 프리스비 12곳, 에이샵 12곳, 윌리스 12곳, 신세계 2곳 등 66개에 달한다.
내달 2일께 본격적으로 판매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는 SK텔레콤과 KT가 가입자를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벌써부터 물밑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아이폰5의 국내 출시가 임박해지면서 양사간 개통 행사 준비와 함께 홍보전도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