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미얀마와 캄보디아 투자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4일 '동남아 신흥 2개국 투자진출 세미나 및 개별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미얀마와 캄보디아 투자 유치 담당 공무원들을 초청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투자환경과 인허가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해당국가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중소기업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중진공은 다른 아세안 국가의 시장이 포화상태인데 반해 미얀마와 캄보디아는 매력적인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은 미얀마와 실질협력 강화 및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해 한-미얀마 투자보장협정을 체결을 약속했다. 에너지·자원·광물 분야와 공항·상수도 등 건설 분야에서도 양국간 협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캄보디아의 경우 최근의 홍수 피해, 유럽과 미국 경기 위축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상품 및 서비스 수출 호조, 민간부문의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6%의 경제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근복 글로벌사업처장은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에게 미지의 시장인 미얀마·캄보디아 투자진출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진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
www.sbc.or.kr)에서 접수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는 글로벌사업처(02-769-685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