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하락폭 줄이기 시도..실적따라 희비교차(14:17)

입력 : 2012-10-24 오후 2:23:05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장중 내내 하락폭 축소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종목들은 3분기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24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12.22포인트(0.63%) 하락한 1914.5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물이 3647억원까지 늘어났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15억원, 1999억원 순매수해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1529억), 서비스(-461억), 운송장비(-454억) 순으로 파는 반면, 기관은 전기전자(+1973억), 통신(+805억), 서비스(+639억) 순으로 사고 있다.
 
운송장비(-3.59%), 화학(-1.58%), 기계(-1.33%), 건설(-1.3%) 등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통신(+3.51%), 음식료(+3.31%), 의약품(+3.3%), 보험(+2.68%)이 상승 중이다.
 
호남석유(011170)가 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6.42% 큰 폭 하락 중이다.
 
기아차(000270)가 외국인의 매물 압박으로 5% 넘게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위아(01121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도 3~4% 밀리는 등 자동차주들이 엔화 약세 우려감에 수급 악화가 겹쳐 몸살을 앓고 있다.
 
현대미포조선(01062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 등 조선주가 업황 부진이 부각되면서 약세다.17
 
동아제약(000640)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12.34%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3분기 150억원 적자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4.77% 오르고 있다.
 
빙그레(005180), 롯데칠성(005300), 오리온(001800), 농심(004370) 등 음식료주들이 4~7% 동반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1.63포인트(0.31%) 내린 522.52다.
 
개인이 131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53억원 매수 우위다.
 
CJ프레시웨이(051500)가 3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실망감이 퍼지며 3.63%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KG이니시스(035600), 다날(064260), 위메이드(112040) 등 전자결제, 게임주가 2~9% 하락 중이다.
 
인터파크(035080)가 실적 개선 전망에 힘이 실리며 5.2% 상승하고 있으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내년 디지털음원 단가 인상 등에 따라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2.84% 오름세다.
 
테마 중에서는 무선충전 테마가 삼성전기(009150)의 무선충전 모듈 본격 양산 소식에 강세다. 와이즈파워(040670)가 상한가, 알에프텍(061040)이 12% 뛰어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05원 오른 110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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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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