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핸드셋(Handset) 부문 수익성 개선을 반영하여 목표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8% 감소한 1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6.8% 감소한 2205억원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3분기는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Handset 부문은 전분기 대비 소폭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TV 부문 수익성 하락과 에어컨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사 실적은 전분기 대비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향후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성장궤도 진입 여부는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전략 제품인 G폰의 판매 성적이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고 사양으로 개발된 G폰은 9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와 일본에 50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고 4분기까지 10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