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금융감독원은 25일 지난 8월26일에 실시한 2012년도 제35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금년도 제2차 시험에 응시한 3757명중 597명이 합격해 최종합격자는 전년(548명)에 비해 8.9% 증가했으며, 합격률은 15.9%로 전년 대비 1.2%p 하락했다.
앞서 금감원은 보험회사 등 업계의 수요, 취업기회 확대를 고려해 2012년도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선발예정인원을 50명 확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보험계리사 최고득점은 73.11점으로 전년에 비해 4.78점 상승했고, 손해사정사 최고득점은 50.67점(2종)~67.67점(4종)이다.
합격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보험계리사는 합격자 140명 중 30세 이하가 138명으로 98.6%를 차지하고, 손해사정사는 합격자 457명 중 31세~40세가 215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47%)을 차지했다.
합격자의 성별 구성비는 남성/여성의 비율이 보험계리사의 경우 54.3%/45.7%, 손해사정사는 84.2%/15.8%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