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부산에 금의환향했다. 문 후보는 25일 "사상이 시작이라고 말씀드렸던 제가 약속대로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돼서 돌아왔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시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부산은 저의 운명"이라며 감격스러운 모습이었다.
문 후보는 "부산은 정치인 문재인의 시작이다. 여러분이 오늘의 저를 만들어 주셨다"면서 "이제 부산은 저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실 차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부산은 한국정치의 중심이었다. 민주화의 성지였고 야권의 중심이었다. '4.19 혁명', '부마항쟁', '6월항쟁' 그 중심에는 언제나 부산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 문재인이 반드시 '부산의 자부심'을 되찾겠다. 부산을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여는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