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올해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 1.3%와 전문가들이 예상한 1.8% 보다 높은 수치다.
소비심리가 살아나 주택거래가 활성화되고, 자동차 같은 고가제품 구매가 늘면서 GDP 성장률이 늘었다는 것이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딘 마트 바클레이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깊은 수렁에 빠졌던 주택경기가 살아나고 소비심리가 분명히 개선되고 있다"며 "이는 경제회복의 상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