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가 처음으로 만든 구글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을 다음 주에 공개하면서 휴대폰 명가 재건에 나선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구글에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을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구글은 오는 29일 이 제품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제품 모델명은 ‘넥서스4’로 기본적인 스펙은 옵티머스 G와 동일하다.
디스플레이는 4.7인치 1280x768 True HD IPS+,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 2GB 램을 사용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1.2를 탑재한다.
LG전자가 구글 레퍼런스폰 제작에 참여한다는 것은 구글로부터 스마트폰 제작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아이폰 이후 스마트폰으로의 변화에 대처하지 못했던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셈이다.
기존 HTC와 삼성전자가 만들어오던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이 이제는 LG전자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