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윈저21'이 7년만에 새로게 옷을 갈아입고 국내 울트라 수퍼프리미엄 위스키 시장 공략에 나섰다.
디아지오코리아(대표 김종우·www.diageo.co.kr)는 리뉴얼된 디자인의 울트라수퍼프리미엄 위스키 '윈저 21'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윈저 21의 디자인 리뉴얼은 새로운 감성과 섬세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2005년 출시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됐다.
리뉴얼된 '윈저 21'은 소비자가 '윈저 21'만의 가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각적인 측면이 강화됐다.
예술적이고, 섬세한 디자인을 통해 21년산 위스키만의 가치와 자부심을 표현했다.
윈저 특유의 부드러운 원액에서 영감을 받은 품격 있는 곡선을 완만한 S 모양으로 표현해 병 정면에 위치시켰다.
또 이 곡선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양각과 음각으로 각각 교차시켜 제품의 완벽한 균형감을 표현했다. 병을 손으로 들었을 때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윈저 21은 좋은 원액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제품. 과일과 꽃의 향이 조화롭게 느껴지며, 최상의 균형감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2012 국제주류품평회(IWSC) Deluxe Blend 급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명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윈저 21의 출고가는 기존과 같은 7만7770원(500ml)이다.
벤 팔로우(Ben Farlow) 디아지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이번 윈저 21의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21년산 수퍼프리미엄급 위스키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섬세하고 예술적인 감성을 만족시키고, 21년산 위스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위스키시장이 계속 힘든 상황이지만 윈저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전년대비 시장점유율을 키워왔다"며 "윈저 21 리뉴얼처럼 브랜드 고급화에 집중하고 새로운 소비 패턴과 소비자 발굴, 신제품 개발 등 차별화된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등 위스키 시장에서 윈저의 위상을 계속해서 키워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