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물가연동국채는 매월 발표되는 브라질 소비자물가지수(IPCA)에 원금이 연동되는 채권이다.
연동된 원금 기준으로 6개월마다 표면금리 연 6%의 이자수익을 얻으면서 한국-브라질 간 조세협약에 따라 이자소득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물가상승율에 따른 원금상승, 헤알화 강세에 따른 환차익을 통해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원금상승분과 환차익에 대해서 모두 비과세다.
동양증권 측은 “최근 5년간 브라질 물가상승율은 연간 5.2% 수준으로 국내보다 높은데다 2011년 8월부터 브라질 정부가 기준금리를 10차례 인하한 만큼 물가상승 압력도 커진 상황이다”며 “2020년 8월 만기 브라질 물가연동국채의 경우 만기시까지의 환율변동이 없음을 가정하고 최근 발표한 물가상승율 5.2%를 적용해 보면 약 7.3%의 높은 세후 연평균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