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이익 안정성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25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6% 증가한 22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5.6% 증가한 23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 연말 기준 국내 발전 설비용량이 전년대비 6.5% 증가 전망"이라며 "원전설비 안전성 강화로 기존 노후 설비에 대한 교체가 앞당겨지고 예방정비 기간이 늘어난 것도 매출 증가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2012년 요르단 디젤발전소 정비 수주로 해외발전정비 수주가 증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요르단 디젤 민자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체에 한전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고 발전소 운전과 정비는 한전KPS가 담당할 예정"이라며 "수주금액은 최소 30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