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시각장애아동용 특수도서 및 점자달력 지원

입력 : 2012-10-30 오후 3:03:47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화(000880)그룹은 서울맹학교에 특수도서를 전달하고, 맹학교 아동들과 함께 촉각도서를 직접 만들었다고 30일 밝혔다.
 
특수도서는 큰글자도서, 촉각도서 등 다양한 종류 총 5000여권이 제작돼 서울맹학교를 비롯한 대전맹학교, 충청남도점자도서관 등 전국의 50개의 기관과 200명의 시각장애아동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특수도서는 사전에 시각장애 관련 기관을 통한 조사 과정을 거쳐 시각장애아동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한편 올해도 한화그룹은 시각장애인용 점자달력 5만부를 무료로 배포한다. 한화그룹의 점자달력은 지난 2000년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읽은 김승연 회장이 “시각장애인분들도 새해를 맞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발의로 5000부로 시작해 제작 10주년을 맞은 2009년부터 5만부를 제작, 배포해 오고 있다.
 
점자달력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한화그룹 홈페이지(www.hanwha.co.kr)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welfare.hanwha.co.kr)를 통해 이뤄지며, 12월 중에 전국 시각장애인 기관, 단체 및 학교 등 필요한 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희주 기자
김희주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