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고려아연(010130) 실적이 내년 2분기까지 나빠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는 45만원에서 42만원으로 31일 하향 조정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는 국제 비철가격의 하락과 추가 양적 성장 모멘텀 부족으로 내년 2분기까지 감소세 매출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에 가서야 실적이 반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고려아연 3분기 영업이익은 139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9.4% 줄어들었고 2010년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고려아연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 감소한 5조3323억원, 영업이익은 19.8% 감소한 7734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