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지수 이틀째 반등..제약주 매력 뽐내(14:19)

입력 : 2012-10-31 오후 2:24:48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이틀째 반등하고 있다.
 
31일 오후 2시19분 현재 코스피는 14.49포인트(0.76%) 상승한 1914.0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전기전자(+1030억), 서비스(+427억) 위주로 총 1786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4억원, 584억원 매도 우위다.
 
의약품(+4.97%), 의료정밀(+2.27%), 화학(+2.05%), 종이목재(+1.28%), 증권(+1.12%) 순으로 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비금속광물(-0.7%), 기계(-0.44%), 섬유의복(-0.2%)이 내림세다.
 
이 날도 실적이 개별 종목의 주가 흐름을 가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LS산전(010120)이 이날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알리면서 5.33% 강세이며, 하이트진로(000080)가 배당 매력 외에 수익성 개선 등이 긍정적이라는 증권사 평가에 3.88% 오르고 있다.
 
삼성SDI(006400)는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1%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4.51% 급락 중이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현대위아(011210), LG화학(051910), S-Oil(010950), 넥센타이어(002350), 제일모직(001300) 등 화학, 자동차 관련주들이 3~4% 상승세를 타고 있다.
 
녹십자(006280)의 어닝쇼크로 주춤했던 제약주 랠리가 재개됐다. 3분기 제약주의 실적이 대부분 개선됐으며 방어주의 매력이 있다는 점이 부각됐기 때문.
 
 
코스닥 지수는 5.73포인트(1.14%) 상승한 508.04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억원, 98억원 순매수, 개인은 182억원 순매도다.
 
드래곤플라이(030350)가 미국 최대 교육 출판그룹 맥그로힐 에듀케이션사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계약을 체결하면서 14% 이상 치솟고 있다.
 
 
테마 중에서는 하나마이크론(067310), 성우전자(081580) 등 SSD 테마가 6~11% 올라 상승폭이 크다.
 
원달러 환율은 1.10원 내린 1090.40원으로 닷새째 내려 연저점을 낮추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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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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