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정부가 씨티그룹 회생을 위해 자금을 직접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경제전문 방송 CNBC는 익명의 의회 관계자를 인용해 미 정부가 최대 200억달러의 자금 투입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가 씨티그룹에 투입할 자금은 100억~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확정된 규모는 아니며 정부는 이와 함께 일정 수준 이상의 융자 자금을 지원하거나, 혹은 자금지원 대신 씨티그룹의 우선주를 취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