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동양증권(003470)은 아몰레드 관련주들의 성장은 낙관적이지만 패널 업체들의 투자 지속성이 확인돼야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1일 전망했다.
조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의 아모레드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아몰레드 수요는 늘고 있고 태블릿PC, 모니터, TV 등으로 아몰레드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아몰레드 투자를 무기한 지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연내 A2확장 수주 가능성이 높은데도 아몰레드 관련주가 부진한 이유는 플렉시블과 TV 양산을 위한 기술 로드맵이 불확실해 내년에도 투자가 지연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투자 심리를 약하게 만들고 아몰레드 TV 등의 시장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기술 우려는 실제 플렉시블이나 TV 양산설비 수주가 나와야 해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적 부진을 이유로 에스에프에이의 목표가는 6만6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아이씨디의 목표가는 2만원에서 1만2500원으로 하향됐다.
다만 AP시스템은 기술 유출 관련 리스크를 반영해 목표가를 1만5000원에서 7000원으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