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일
S-Oil(010950)에 대해 등유와 경유를 중심으로 정제마진이 견조하고 연말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며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다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Oil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4% 감소한 8조502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184억원을 기록했다"며 "정유부문의 흑자전환과 벤젠 마진이 개선된 점이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등유와 경유를 중심으로 정제마진이 견조할 것으로 보이나 벤젠 마진 부분은 둔화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9% 증가한 9조6006억원,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48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기말배당 2550원과 시가배당률 2.6% 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