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1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공감 그리고 소통의 메신저’를 주제로 ‘제 2회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은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사진 중앙)이 컨퍼런스에 참가한 여학생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1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글로벌 여성인재 육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여성 컨퍼런스는 ‘공감 그리고 소통의 메신저’를 주제로 한국지엠과 교보생명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사 여직원 250여명을 비롯해 스타벅스, 한국3M, 씨티은행, 성주그룹 등 국내외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리더 100여명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성공하는 여성의 요건, 남자의 시각에서 본 여성의 성공, 그리고 성공을 부르는 커뮤니케이션 등의 세부 주제로 진행됐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의 많은 여성 리더들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기쁘다”며 “특히 남성 중심적인 자동차 기업에서도 여성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한국지엠 여직원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글로벌 여성인재로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 6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2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