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8' 출시를 기념해 양사 공동으로 '위대한 8의 만남-윈도8·840SSD'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전자(005930)는 1일 MS의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8' 출시를 기념해 삼성의 '840 SSD(Solid State Drive)'와 함께 '위대한 8의 만남(Meet the Great : Eight Series)'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이 담고 있는 이벤트는 모두 세 가지로, 삼성은 우선 '840 SSD와 윈도8 패키지 상품'을 컴퓨터 관련 주요 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SSD는 낸드플래시 혹은 D램 등 메모리반도체를 저장하는 대용량 저장장치로, 삼성의 고성능 840 SSD가 윈도8과 결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또 조립 PC와 윈도8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840 SSD를 프로모션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해 '840 SSD'와 윈도8 사용 체험기를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은 "기존 노트북 저장장치를 HDD에서 SSD로 교체하면 부팅시간은 10초대로 빨라지고, 시스템 성능 향상과 배터리 수명 연장 등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완훈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삼성과 MS, 업계 1위 제품들이 결합했다"며 "빠른 부팅시간, 탁월한 멀티태스킹 성능, 최저 소비전력 등 향상된 컴퓨팅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홍 부사장은 또 "이제 서버뿐만 아니라 일반 컴퓨터에서도 친환경 그린 IT 솔루션 구현이 가능해졌다"며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고 에너지 절감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대용량 저장장치 '840 SSD'(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