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시상식에서 '컴투스'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소셜 플랫폼 '컴투스 허브'를 개발·운영하고, 세계 120여 개국에 50여 종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일 오전 이계철 방통위 위원장, 김장실 국회 문방위 위원, 이어령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우리나라 인터넷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도부터 수여하고 있는 인터넷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국무총리상에는 '배달의 민족'을 통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의 혁명을 일으킨 우아한형제들, '김기사' 앱으로 스마트폰 기반 통신형 내비게이션서비스를 제공한 록앤올이 받았다.
또 금융권 최초로 액티브X 없는 오픈웹 기반의 인터넷 뱅킹사이트를 구축한 KB국민은행이 비즈니스, 기술선도, 사회진흥의 각각 분야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계철 방통위 위원장은 "인터넷은 성장과 고용의 엔진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국가 전략 산업이자 인프라"라며 "인터넷이 우리나라 경제의 당면 과제인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의 전환이 되도록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