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5일 환경 관련 민간 투자사업 금융지원을 통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과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환경인프라펀드'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각각 500억원씩 총 1500억원 규모로 향후 5년간 단계별 환경분야 민간 투자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원 자금은 지분투자 및 대출 등의 방식으로 수처리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등에 집행하며 펀드 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담당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펀드 투자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중에 진행된 만큼 환경사업 활성화와 지역 균형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간접자본시설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