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새로 상장되는 아바텍(149950)이 아이패드 관련 매출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6일 분석했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25억원에 불과했던 식각 및 ITO코팅 매출은 금년 1분기 55억원, 2분기 15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아바텍은
LG디스플레이(034220)가 생산하고 있는 아이패드 물량 대부분에 대해 식각 및 ITO코팅 공정을 수행하고 있고 11월부터 아이패드미니에 대한 양산도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아바텍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231.4% 증가한 17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아바텍이 주력으로 하는 태블릿PC 시장이 2015년까지 3년간 연평균 4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의 지배적인 시장입지 또한 유지될 전망”이라며 “내년 아바텍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올해보다 2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