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휠라코리아(081660)의 올해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고 목표가를 9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7일 하향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9.3% 감소한 170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의류소비 부진으로 국내와 미국 매출이 감소하고 지난해 인테그릭스 B.V 일회성 매출이 사라지면서 역기저 효과가 발생했다”고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휠라코라이의 올해 영업이익은 970억원, 내년 영업이익은 107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실적모멘텀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자회사 아큐시네트에 대한 실적추정치에는 리테일 사업부문 확대가 제외되어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은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