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가운데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 5분 현재 코스피는 2.61포인트(0.14%) 상승한 1930.78을 기록 중이다.
오바마는 최소 27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재선이 확실시된 상태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35억원, 162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만이 527억원 매도 우위다. 운송장비 업종에 대해 외국인은 774억원 대거 매수하나 기관은 421억원 어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쪽에서는 차익(-1069억)을 중심으로 모두 2003억원 순매도다.
의료정밀(+8.18%), 운송장비(+1.04%), 증권, 섬유의복(+1%) 순으로 오르는 반면, 의약품(-2.61%), 통신(-1.8%), 보험(-1.55%), 전기가스(-1.4%) 순으로 내리고 있다.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미국 대선과 관련해 셰일가스 모멘텀이 부각되며 장중 6%대까지 뛰어 올랐다가 이 시각 1.86% 오름세를 타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영광 원전 5, 6호기 가동 중단에 이어 전날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이 사의를 표시하면서 이날 3.37%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18포인트(0.23%) 오른 518.71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2억원, 74억원 매도 우위이며, 개인만이 413억원 순매수다.
새내기주
아바텍(149950)이 상장한 이후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아 공모가(6300원) 대비 두 배 넘게 뛰었다.
전날 국산 줄기세포 치료제의 첫 해외 수출을 알리며 강세였던
메디포스트(078160)가 이날은 3.94%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4.25원 하락한 1086.4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