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억만장자로 투자자로 유명한 조지 소로스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소식을 접한 뒤 "현명한 정치의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지소로스는 베를린에서 열린 회의에서 오바마 재선 소식을 접한 뒤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미국 유권자들은 극단론자(공화당)의 편에 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보다 현명하고 합리적인 정치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화당이 좋은 파트너로서 오바마 행정부와 재정절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길 희망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