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EBS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낭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EBS는 오는 10일 오후 3시 도곡동 EBS 본사 스페이스홀에서, 현재 FM '라디오연재소설'에 연재 중인 황석영 작가의 미 발간 신작 ‘여울물소리’를 청취자와 함께 읽는 ‘낭독의 힘’ 공개방송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공개방송에는 원작자 황석영 작가는 물론, ‘여울물소리’ 전편을 낭독하고 있는 뮤지션 최고은 그리고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가 참여한다.
국악과 재즈를 접목시켜 ‘보라표 재즈’로 사랑받는 진보라는, ‘여울물소리’와 어울리는 본인의 음악을 직접 선곡, 특별 연주를 선보인다.
낭독자 최고은은 국악을 전공했던 뮤지션으로, 원작에 자주 등장하는 판소리를 맛깔나게 재현해 청취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낭독회에서도 짧은 판소리를 곁들일 예정이다.
공개방송 ‘낭독의 힘’ 참여는 무료며, 방송홈페이지(home.ebs.co.kr/radionovel)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