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포비스티앤씨(016670)는 3분기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81% 가량 감소했다.
반면, 기간중 매출은 77억원 35.4% 증가했다.
누적기준으로는 매출 42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3% 늘었고,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포비스티앤씨는 "3분기에는 위축된 경기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한 영업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했다"며 "교육청 단위의 연간 계약과 병원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됨과 동시에, 프로모션 등 대단위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방과후교실, 학원 등 중소 교육기관의 매출이 증대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대규모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한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올해초 인수한 디모아, 아이티즌, 코어빌더 등 총 3개의 관계사를 통해 이후 교육시장의 정품사용 증가 추세와 윈도8 출시에 맞춘 실적 증대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비스티앤씨는 스마트교육에 특화된 전문인력의 영입과 외부 스마트교육 프로젝트 참여 등 교육시장의 최대 트렌드인 스마트 교육에 미래 수익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만큼 외형적 성장 뿐 아니라 사업구조의 질적 성장도 함께 이루겠다는 목표다.
한편, 포비스티앤씨는 지난달 내년도 통합매출 1000억원 달성과 2015년까지 2000억원의 통합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