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안방을 극장처럼!..프리미엄 IPS 모니터 출시

입력 : 2012-11-08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가 영화관 화면 비율의 모니터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IPS 모니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G전자(066570)는 21:9 화면비율 모니터인 'LG 파노라마 모니터'를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9 화면 비율(2560 x 1080해상도)로 16:9 비율의 풀HD(1920 x 1080해상도)와 4:3 비율(1280x1024 해상도) 모니터 대비 각각 1.3배, 2배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한다.
 
LG 파노라마 모니터는 기본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해 멀티태스킹 작업도 가능해졌다.
 
또 노트북-PC, PC-AV 등 서로 다른 두 기기를 연결해 각각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을 비롯해 스마트폰과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로 연결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로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전도 가능하다.
 
이밖에 '슈퍼 에너지 세이빙' 기능으로 동급 크기의 LCD 모니터 대비 최대 25%까지 소
비전력을 절감해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9형(73.66cm) 크기에 출하가격은 69만원이다.
 
이정준 LG전자 IT사업부장은 "실제 영화관과 같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멀티태스팅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주는 제품"이라며 "뛰어난 화질에 혁신적인 기술을 더한 신개념의 프리미엄 IPS모니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LG전자의 'LG 파노라마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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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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