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희망공모가밴드보다 낮은 수준에 공모가를 확정했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지엠비코리아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세자리수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는 8일 지엠비코리아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실시한 결과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191.21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배정주식수 114만3772주에 2억1870만7020주의 청약이 접수돼 청약 증거금으로는 6561억원이 모였다.
지엠비코리아의 공모가는 6000원으로 오는 20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GMB재팬을 모기업으로 하는 지엠비코리아는 지난 1979년 설립됐다. 자동차의 핵심기관인 엔진과 자동변속기에 적용되는 정밀가공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현대·기아차와 GM, 폭스바겐, 푸조, 르노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에도 납품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