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서울문화재단은 11일 오후 1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기업인, 예술가, 시민 1000여 명이 함께하는 '서울메세나와 아츠워크(Arts Walk)'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메세나와 아츠워크'는 '모두를 향한 착한 기업, 모두를 향한 위대한 예술'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시작하는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의 론칭 행사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은 공공과 민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문화예술 진흥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서울문화재단과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올해 9월부터 새롭게 추진해온 바 있다.
이날 론칭 행사에서는 우수 예술가들의 릴레이 음악공연인 '뮤직워크'를 비롯해 31개 기업과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홍보부스 관람, 전시 및 체험, 시민참여 기부 등 다양한 메세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뮤직워크' 프로그램은 아나운서 진양혜,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사회로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연주(1층 로비)를 시작으로 강은일과 해금플러스(중정 야외 데크), 유라시안 필하모닉과 기업 직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프로와 아마추어 연합팀(1층 로비),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조이오브스트링스(중정 야외 데크), 그리고 시민 연주자로 구성된 코레일 심포니와 서울모테트합창단의 공연(1층 로비)으로 이어진다.
이 밖에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서울메세나 브랜드 픽(Pick)'전시와 시민체험 프로그램,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을 통해 결연을 맺은 코레일과 서울모테트합창단의 결연식,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새로 추진하는 카페베네와 서울문화재단의 약정식이 진행된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은 기업이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서울문화재단이 지원금을 지원하는 '서울메세나 매칭지원형(1:1 매칭)'과 기업이 기획하고 추진하는 공공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하는 '서울메세나 공공형 프로젝트 지원형' 등 두 종류가 있다. 올해 지원신청서 접수마감은 11월 20일까지이며, 행사나 지원사업 문의는 서울문화재단 문화제휴팀(02-3290-7051~5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