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에서 활동 중인 중국 유학생 SNS 기자단을 대상으로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교육 훈련 동에서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한유기'회원 23명과 함께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인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를 진행했다.
한유기는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가 모집 선발한 국내 유학 중인 중국인 대학생 SNS 기자단으로, 매달 한국 관광과 문화 체험기를 중국 SNS(웨이보)에 등재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승무원 체험 과정으로 승무원 기본예절 및 워킹, 기내서비스 실습 등 항공 서비스 전반에 걸친 체험 교육이다.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중국인 유학생 SNS기자단은 여수엑스포, 제주도 투어 등 중국인의 관심사를 SNS에 기재하는 등 국내 관광명소와 한국 문화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교육과정에 참석한 성균관대 경영학과 스딩핑(여·25)학생은 "아시아나가 세계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인정받는 데에는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총 334명의 일본, 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15차수에 걸쳐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