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외환은행의 외국환업무의 최고 '달인'을 뽑는 행사가 열렸다.
외환은행은 지난9일 본점 대강당에서 전국 각 지점의 외국환 담당자들이 모여 '2012 외환골든벨' 결선을 치뤘다고 11일 밝혔다.
'외환골든벨'은 직원들의 외국환 업무지식과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원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 처음 개최된 후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지난 8월20일부터 3200여 명의 직원이 은행 내 전산망을 통해 예선전을 치뤘으며, 735명의 예선 통과자중 165명이 선발되어 최종 결선에 참여했다.
결선 행사에는 윤용로 은행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약 800여명의 본점·지점 직원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이 열렸다. 축하공연과 직원들의 장기 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결선의 1위부터 3위 수상자에게는 외환골든벨 달인패와 기프트 카드가 수여됐다.
윤용로 은행장은 "행사 1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더 많은 직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행사의 규모도 늘리고 행사 장소도 신갈 연수원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전 직원들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 윤용로 은행장(사진 왼쪽)과 1위를 차지한 박현정 대리(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