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10일 10여개 국가의 Expat VIP고객 40여명을 초청해 우리나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 투어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외환은행의 외국인 전용서비스 '오메가 서비스'의 일환으로 외국인이 국내에 처음 정착할 때 어려움이 없도록 금융서비스는 물론 비금융부문까지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주는 종합서비스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전문 관광 제휴업체인 그레이스트래블의 협찬으로 기획해, 외환은행 각 영업점 및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한 외국인 고객 중 40여명을 선정해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하게 됐다.
'외국인 고객 초청 DMZ Tour행사'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의 실상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행사로서, 임진각 공원, 자유의 다리, 제3땅굴 등을 둘러보면서 분단의 고통을 짊어진 한국과 북한의 대립의 역사와 이산가족의 슬픔 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외환은행은 앞으로도 '템플스테이 무료 초청행사' 등 외국인 고객을 위한 의미있고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