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소재부품전문기업
코미코(059090)는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늘어난 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1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146% 급증했다.
연간 누적기준으로 매출은 매출 591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각각 3%, 68% 증가했다.
코미코는 "전방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업황 부진으로 장비업체 및 부품업체 등의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캐시카우 사업인 반도체 세정과 코팅부문의 안정적인 이익구조와 함께 고부가가치 사업인 반도체 소재부품부문이 비교적 선방하며 실적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선규 코미코 대표이사는 "세정과 코팅사업부문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크게 흔들리지는 않는다"며 "향후에도 반도체 경기 침체가 전망되면서 추가적인 변수는 예상되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외형성장을 시현하고 내부 공정개선을 통해 생산원가와 각종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