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그리스 구제 금융 불확실성과 실적 악화로 조선주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주들은 최근 5거래일 연속 동반 약세다.
전날 유럽증시는 그리스의 구제금융에 대한 불안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은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315억유로 지원을 결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 강세로 조선사들의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는 점도 조선사 주가에 부담이다.
이날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7.5% 줄어든 296억원이었다”며 “예상치보다 10.4% 하회했는데 원화 강세로 벌크선 수주 이익률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