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SJ.WANI' 론칭 방송 16억 완판

입력 : 2012-11-13 오후 3:07:55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GS(078930)샵은 13일 오전 8시10분부터 시작된 손정완의 새로운 브랜드 'SJ.WANI(에스제이 와니)' 론칭방송에서 모든 물량이 완판되며 총 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SJ.WANI'는 국내외 40여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 디자이너 손정완이 상품기획과 디자인을 맡고 유통과 마케팅은 GS샵이 담당하는 NPB(National Private Brand)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리 와니 라쿤 패딩코트'(29만8000원), '에얼리 키스 라쿤 베스트'(39만8000원), '아이코닉 패딩코트'(17만8000원) 등 3가지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60분만에 모든 상품이 매진됐다.
 
'SJ.WANI'는 1분에 평균 27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분 당 최고 매출 기록은 4000만원을 넘어섰다. 'SJ.WANI'의 매출 기록은 최근 패션 의류의 평균 매출보다 2배 이상 높은 실적이다.
 
강성준 GS샵 패션의류팀장은 "평소 높은 가격과 접근성 때문에 구매하지 못했던 국내 최정상 손정완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보다 편안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명품과 SPA로 양극화 되고 있는 패션 시장에서 'SJ.WANI' 같은 홈쇼핑과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는 절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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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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