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2분기 턴어라운드 성공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재차 어닝 쇼크를 시현해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 경쟁력을 입증해야 할 것 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의 가장 큰 변수는 매출의 62%, 영업이익 100%를 차지하는 중국 법인"이라며 "원가율에 큰 변동이 없어 중국 법인의 수익성의 열쇠는 매출 효율화"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국내 부문 매출액은 10월~현재 누적 약 15% 증가했고 중국 매출액은 18% 증가하며 긍정적"이라며 "추세가 지속된다면 중국 4분기 평균매장 증가율이 11%로 예상되기 때문에 매출 증가율이 매장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단, "매년 3분기마다 재고평가로 인해 영업적자를 시현하고 있고 중국부문도 수익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손익개선이 가시화되는 시점까지 실적에 대한 신뢰가 낮은 것은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