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을 보이는 '베리큐 멀티'는 미코바이오메드가 세계 최초 개발한 제품으로 혈당과 콜레스테롤, 빈혈 측정 등 세가지 주요 검사가 가능한 다기능 복합기다.

 

메코바이오메드는 현재 해외 진출을 위한 CE인증을 이달중 획득하고 내년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 인증 후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한다는 목표다.

 

전시회에서는 또 지난 9월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정용 혈당측정기 '베리큐(VERI-Q)' 모델과 추가 3개 모델 등 총 6개도 선보인다.

 

미코바이오메드는 "회사설립 3년 만에 메디카에 전시회 부스를 마련하고 기존의 혈당기(베리큐)와 신규 출시하는 복합기 '베리큐 멀티'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며 "서유럽 등 의료시장이 활성화된 해외 지역의 바이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신규 계약 창출 등의 고무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관구 미코바이오메드 대표이사는 "베디카 박람회는 자사제품 홍보부터 계약 성사까지 일사천리진행이 가능해 의료기기 관련회사의 꿈의 무대"라며 "전시회를 통해 향후 신규 거래처 확보와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인 메디카 박람회는 세계 최고의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의료기기 전시회로 제품 홍보와 바이어 미팅이 이뤄질 뿐 아니라 매년 가장 많은 판매계약 체결을 성사시킨다.

 

참가국은 100여개국으로 총 10만종의 의료기기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