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신영증권은 15일
동원산업(006040)에 대해 어획량 증가와 자회사 수익개선으로 실적이 급증했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동원산업의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7.1% 증가한 3952억원, 202.9% 급증한 362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어가, 조업 규제 기간에도 불구하고 수온 상승으로 어획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주력 수산업 매출이 91% 급증한 1129억원을 나타냈다. 유통사업 매출액은 14.8% 증가한 243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자회사 스타키스트가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어가도 상승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수산업 실적 호조 외에도 유통사업 수익성이 현저히 개선됐다"며 "올해부터 스타키스트에 본사 인력이 대거 파견돼 경영효율 작업이 진행중이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