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5일
대상(001680)에 대해 3분기 '깜짝 실적' 등으로 최근 주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돼있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24%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상의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45%, 순이익은 375% 급증하며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판단하며 "실적 호조는 식품 부분이 견인했고 내년에도 이 부문의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도 식품부문의 고성장과 이익 개선, 전분당 이익 기여도가 낮아지며 이익의 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실적 상향과 음식료 산업 내 대상의 사업지위가 빠르게 강화되고 있음에도 PER(주가수익비율)이 8.3배로 여전히 시장 대비 크게 저평가 돼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