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대상(001680)은 이외수 작가와 공동으로 '청정원과 함께하는 이외수문학상'을 제정하고 신인작가를 발굴한다고 12일 밝혔다.
(사)격외문원이 주관하고 대상 청정원이 후원하는 이 문학상은 중편소설 분야의 신인 발굴을 목표로 내년 2월19일까지 후보작을 공모한다.
응모 부문은 200자 원고지 400매 내외의 중편소설로 1등 당선자에게는 상금 1억원이 수여된다.
심사를 통해 1등 수상자가 없으면 다음해 수상자에게 합산되며 3년 이상 이월되면 상금은 다시 1억원으로 환원된다.
소설 부문 공모전을 통해 입상 또는 추천이 완료되지 않은 신인에 한하며 소설 외 부문으로 등단한 작가도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격외문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표지 양식을 내려받은 후 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당선작은 내년 4월5일 격외문원과 대상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발표될 예정으로 해냄출판사를 통해 서적으로 출판된다.
명형섭 대상 사장은 "매년 국내 문학 발전에 이바지할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이외수 작가와 함께 문학상을 제정하게 됐다"며 "전도유망한 신인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