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대상이 3분기 호실적으로 증권가에서 목표주가 줄상향 소식이 이어지며 이틀째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15일 오전 9시9분
대상(001680)은 전날보다 1.3% 오른 2만7350원을 기록 중이다.
증권가에서 제시한 대상의 목표주가는 이제 대부분 3만원을 넘어섰다.
이날 대신증권은 "실적 상향과 음식료 산업 내 대상의 사업지위가 빠르게 강화되고 있음에도 PER(주가수익비율)이 8.3배로 여전히 시장 대비 크게 저평가 돼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24% 상향조정했다.
KDB대우증권도 대상이 과점 체제에서 오는 안정된 영업을 토대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2만2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KTB투자증권은 대상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고 판단, 목표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어닝모멘텀은 주가에 일부 반영됐으나, 아직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는게 공통적인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