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에스엘(005850)이 자동차 업계 파업의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분석에 약세다.
16일 오전 9시34분 현재 에스엘은 전날대비 350원(2.75%) 떨어진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승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파업에 따라 에스엘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 줄어든 1323억원에 머물렀고 영업이익률은 2.7%로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스엘은 4분기 실적이 정상화되고, 내년 GM 말리부 납품, 2014년 크루즈 납품이 매출로 인식되면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