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우리그린솔라(Green Solar)론' 출시

입력 : 2008-11-27 오전 9:59:53
[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우리은행은 최근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태양광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위해 '우리그린솔라(Green Solar)론'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그린솔라론’은 태양광산업이 반도체와 조선, LCD를 이어갈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관련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품으로, 시설자금, 원자재구입자금, 구매자금 등 자금소요 시기별로 제공되던 각각의 상품을 묶어 출시된 태양광산업 중기 전용대출이다.

발전대금채권양도대출은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소요되는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장 15년간 시설자금의 최고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보증기관의 신용보증서 이용 시 0.2%포인트, 태양광발전업협동조합의 추천을 받으면 0.1%포인트 금리를 우대한다. 대출금리는 고정과 변동금리, 양도성예금증서(CD)연동형 금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태양광네트워크론은 시공사의 원자재구입을 지원하는 대출로 총 공사비의 40% 이내에서 최장 6개월까지 지원한다. 태양광업체 지원자금대출은 태양광 관련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자의 일반자금과 구매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소요자금 용도에 따라 대출기간을 1년에서 최장 10년까지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는 태양광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지원 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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