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60선..기관 '운송장비' 집중 매수(13:17)

입력 : 2012-11-16 오후 1:19:51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186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67포인트(0.30%) 내린 1865.0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키우며 각각 524억원, 682억원 '사자' 주문을 넣고 있다. 기관은 투신(658억원), 연기금(344억원), 보험(172억원) 순으로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매도폭을 가파르게 확대하며 1177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689억원 매도, 비차익 42억원 매수 등 총 64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운송장비(2.27%), 전기가스(1.26%), 통신(0.85%), 운수창고(0.45%) 등이 강세인 반면, 의료정밀(-4.41%), 유통(-1.62%), 은행(-1.71%), 기계(-1.19%) 등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기관은 운송장비업종(705억원)을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화학(113억원), 통신(91억원), 철강금속(38억원), 전기가스(29억원) 등도 매수세가 포착되고 있다.
 
미국 연비과장 문제와 원화 강세에 따른 실적 우려감에 최근 52주 최저가를 경신하는 등 부진했던 자동차 관련주의 선전이 눈에 띈다. 기아차(000270)가 4.92% 뛰어올랐고 현대위아(011210), 현대차(005380), 만도(06098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1~4%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95포인트(1.61%) 내린 485.94를 기록 중이다.
 
기관의 32억원 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SK브로드밴드(033630), 온세텔레콤(036630), 한국전자금융(063570) 등이 1~6% 오름세를 펼치며 통신서비스업종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5원 오른 108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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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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